Zerg의 사악한 Overmind는 파괴되고 Protoss의 고향 Aiur는 이제 검게 그을린 폐허가 되었다. 당신은 Protoss의 남은 병력을 이끄는 집행관으로서 Aiur의 폐허 곳곳을 돌아다니는 탐욕스런 Zerg로부터 포위당한 부족을 다시 규합하고 구출해야 한다.
-안녕하시오, 집행관. 위대한 Tassadar를 잃어 모두 그를 애도하고 있지만 계속 나아갈 결의를 다져야 하오. 그는 Overmind를 파괴하려고 스스로를 희생했지만 아직도 수많은 Zerg들이 우리들의 파괴된 고향을 날뛰며 활개치고 있소. 우릴 이끌 대의회나 대규모 함대의 보호도 없으니 이제 우리들 스스로에게 의존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하오
-Aldaris의 말이 맞네, 집행관. 우리 모두 봤듯이 저그는 마지막 한 마리가 죽을 때까지 발광할 것이야. 마지막으로 작동하는 차원 관문으로 후퇴해 저그가 쫓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날 것을 제안하겠네.
-존경하는 Zeratul이여, 지당한 말이긴 하나 Protoss는 적에게 도망치지 않소. Aiur는 우리들의 고향이오. 우리는 죽어도 여기서 죽어야 하오!
-당신의 대의회가 그랬던 것 처럼 말인가? 그들은 모두 죽었소, Aldaris. 그들의 오만이 그들의 눈을 가렸기에 죽었지. 그들의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이 살아남아 그들의 복수를 할 수 있게 할 것이오. 자, 집행관. 내가 안식처로 삼을 만한 곳을 알고 있소. 바로 Shakuras지. 나의 일족인 암흑 기사단의 비밀스러운 고향이라오.
-당신네 일족? 그들 눈에는 우리가 폭군처럼 보일 거요! 그들이 우릴 받아들이겠소?
-내가 이미 약속을 하지 않았소? 모든 이들이 당신의 한심한 대의회처럼 편협한 건 아니라오, Aldaris.
-당신이 맞소. 집행관, Zeratul이 차원 관문으로 가는길을 확보할 것이오. 관문의 안전이 확보되면 법무관 Fenix와 신임 법무관 Artanis가 생존한 우리 동포들을 Shakuras로 인도할 것이오
-집행관님. 저는 Artanis입니다. 법무관에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기사단의 명예와 전통을 받들 것임을 믿으셔도 좋습니다
-지켜보겠네.
-이봐. 우리도 좀 끼워주겠나? 여기서 저그들과 함께 남아 있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말이지.
-레이너 사령관. 당신 도움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우리와 함께한다면 영광일세
-이 Nydus canal을 파괴해 쏟아져 나오는 Zerg 지원군을 막아야 한다
-En Taro Adun!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전투 중인 동료들과 합류해야 합니다
-En Taro Adun, Zeratul! 저희들이 이 지역에 남은 유일한 Protoss 병력입니다. 차원 관문의 위치를 찾았습니다만 상당한 수의 Zerg가 우리 앞길을 막고 있습니다.
-집행관, 차원 관문에 도착했네. 이제 Zerg가 더 몰려오기 전에 속히 Khalai 생존자들을 대피시키게!
-당신 동포들을 관문으로 옮기는 것만 걱정하시오, 집행관. 모두가 통과할 때까지 Fenix와 내가 뒤에서 보호할 테니까.
-En Taro Tassadar,집행관. Aiur의 생존자들이 무사히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후퇴 과정의 혼란 중에 Raynor와 Fenix가 연락이 두절된 게 마음에 걸리는군요. 그들이 Zerg를 당해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걱정 말게, Artanis. Fenix는 내가 아는 Protoss 용사 중에 가장 듬직한 이고, 테란 Raynor 또한 과거에 자신이 매우 대단한 자임을 증명한 바 있네. 난 그들이 무사할 것이라 믿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정찰하고 임시 거점을 마련할 만한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할걸세. 자리를 잡고 나면 암흑 기사단을 찾을 수 있을 걸세
-집행관! Shakuras에 Zerg가 있습니다! 놈들이 Aiur의 차원관문을 장악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 Neraz Gulio
Ner'Mah!
Zerashk Gulida!
-Adun Toridas, Zeratul! 오랜만에 당신께서 고향에 돌아온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하지만 당신들을 쫓아온 이 낯선 손님들은 성격이 고약한 모양입니다.
-잘 만났네. 나의 형제들이여. 이 Zerg라는 족속들은 실로 생명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갖추지 않은 것들이라네. 일단 이 지역 안전을 확보한 후에 회의에서 내가 알게 된 모든 것을 말하겠네.
-대모께서도 당신의 이야기를 매우 듣고 싶어하실 겁니다.
-집행관, Fenix와 Raynor의 통신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살아 있으며 Aiur 차원 관문을 탈환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지체없이 우리 쪽 차원 관문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Fenix와 Raynor의 흔적이 없습니다. Aiur에 있는 게 분명합니다.
-집행관, 내 대원들과 나는 여기 아이어에 남아 이쪽 관문을 닫겠소. 이게 저그가 샤쿠라스에 더 이상 병력을 보내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그대는 절망적으로 포위될 것이오, 그리고 관문이 닫히고 나면 포위된 당신을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소
-그래,좋아... 난 말보다 행동이 우선인 사람이야. 무슨 말을 더 하겠어?
-나 또한 Raynor과 함께 행동하겠네, 집행관. 내 의무는 Aiur를 위한 것이니까.
-그럼 잘 가십시오, 용감한 전사들이여. 가용 병력을 모두 보내겠습니다.
-고마워, 친구. 댁들 모두 지금부터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알았지? 행운을 빌어달라구.
-난 암흑 기사단의 대모, Raszagal. 우리 세계에 온 그대와 그 동료들을 환영하는 바이오. Zeratul이 내게 Aiur의 함락 소식을 전해주었고 그 때문에 슬프기 짝이 없소. 난 우리 고향 별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몇 안 되는 늙은 암흑 기사 중 한 명이지. 상황이 비극적이지만 운명이 우리 종족을 재결합시켰다는건 명확하구려
우리 암흑 기사단은 Aiur에서 추방당한 일과 대의회가 우리한테 한 죄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오. 하지만 그대와 그대의 동료들은 더 이상 대의회의 일원이 아니오. 우리의 전사한 위대한 영웅 Tassadar의 경우를 볼때 우리의 빛과 어둠의 에너지가 결합될때 무적의 힘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소
-그렇지만 대모여, 지금 우리를 따라온 Zerg는 Protoss가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적과도 다릅니다!
-사실이오, 심판관. 하지만 Shakuras에서 Zerg를 영원히 몰아낼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존재한다오. 오래 전, 우리 암흑 기사단이 방랑길에 올라 있었소. 그런데 우리는 이 행성에서 놀라운 유적을 발견하였고 그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 이곳에 남았소. 우린 이 거대한 건축물이 우리를 창조한 젤나가에게 바쳐진 사원임을 발견했소. 사원은 강력한 우주의 힘의 연결점에 자리 잡고 있소. 만약 우리가 그 힘에 접근할 수만 있다면...
-그러면 저그가 아직 병력을 모으고 있는 지금 공격합시다!
-아쉽게도, 그럴 수가 없소. 사원의 힘을 해방시키려면 Uraj와 Khalis라는 한 쌍의 수정이 필요한데 전설에 따르면 이 두 수정은 아주 오래 전에 떨어졌다고 한다오. Uraj는 순수한 기사단의 힘으로 차있는 반면, Khalis는 공허의 힘으로 구성되어 있소. 이 두 수정을 결합시키는 것만이 사원의 잠든 힘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오
-그렇다면 그 수정들이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내야겠군요.
-그렇소. 하지만 먼저 사원에 자리잡은 Zerg와 그 두 Cerebrate를 제거하는게 우선이오. 무기를 드시오, 나의 자손들이여! 사원에서 더러운 타락의 기운을 깨끗이 몰아냅시다!
-기억하게, 젊은 기사단, Cerebrate들은 오직 암흑 기사단의 무기와 힘으로만 죽일 수 있네. 내 동포들이 어떤 Cerebrate이건 순식간에 처리할 걸세!
집행관, 두 Cerebrate가 spore colonie들에 둘러싸인 것을 감지했네. 우리 Corsair들을 이용해 놈들의 방어를 무력화시키겠네.
-잘 했어, 강력한 Protoss 분들! 당신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난폭해진 것을 보니 기쁘군.
-Kerrigan! 무슨 속셈인가?
-진정하라고, 전사 양반들. 당신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간에 난 싸우려고 온 게 아니야.
-웃기기 짝이 없군! 설마 우리가 네놈한테 무슨 고귀한 목적이라도 있어 여기 왔으리라고 믿을 줄 알았느냐? 이 Zerg들이 네 휘하가 아니었더냐?
-이봐, 당신들이 해치운 정신체들은 내 적이기도 했어. 일단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신들도 분명히 이해해 줄-
-넌 모든 살아있는 이들의 적이다, Kerrigan. 어째서 우리가 네 이야기를 들어줄거라 생각하지?
-왜냐하면, Zeratul. 난 우리 모두를 위협할 만한 소식을 가져왔거든. 일단 당신네들 사원으로 안내해줄 만큼 친절하게 나오면, 내가 알고있는 모든 걸 이야기 하겠어.
-좋다, Kerrigan. 네가 꼭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지. 하지만 경고하는데, 네가 우리를 기만하려고 들면 용서하지 않을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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