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Kerrigan. 이제 네가 여기 온 이유를 설명해라. 내가 말한다는 소식이 어떤 것이냐?
-Char 행성에서 새로운 Overmind가 자라고 있어
-뭐? 말도 안돼! 어떻게 네 말을 믿지?
-왜냐하면, Zeratul, 난 이제 당신과 Char 행성에서 싸웠던 정신나간 살인마가 아니야. Overmind는 이미 죽었어. 한때 날 향한 뒤틀린 지배가 뭐가 되었든 이제 사라졌다고. 당신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걸 알아. 그래도 날 믿어야 해! 지금보다 훨씬 더 위태로워지기-
-거짓말이오! 저 여자는 이젠 뼛속까지 완전히 감염되었어. 난 더 이상 한 마디도 듣지 않겠-
-조용히 하시오, 심판관. 계속 얘기해라, Kerrigan
-확실한 건 Daggoth의 지배를 받던 여러 배반자 Cerebrate들이 새로운 초월체로 융합했다는 거야. 다행히 아직 유아기 상태라서 군단을 조종할 수는 없어. 하지만 Daggoth와 다른 Cerebrate들이 저그 대부분의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 당신들이 죽인 두 Cerebrate들도 Daggoth의 수하들이야.
이봐, 새 Overmind가 성숙기에 들어서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 장담하는데 혹시라도 그게 깨어나면 예전과 똑같이 나를 완전히 지배할거야. 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당신들 생각도 똑같을 거라 믿어.
-네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 목적은 이 행성을 구하는 것이지, Overmind를 치는 것이 아니다. 우린 Zerg가 우릴 쓸어버리기 전에 Uraj와 Khalis 수정을 찾아야 한다.
-그럼 내가 찾는 걸 도와주지. 당신들이 여기 모여있는 배반자 Zerg들을 물리 칠수만 있다면 Daggoth와 휘하 세력은 약해 질테니까.
-자손들이여, 수정을 찾기 위해 공포와 불신을 거두거라. Kerrigan이 너희들의 수색을 도울 것이니라. 그녀는 한때 우리의 적이었지만 이제 그녀와 우리의 목표가 같은 것으로 족하다. 그녀에게 자기 자신을 증명할 시간을 주어라. 그럼 그녀가 가치 있는 동맹임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라. Braxis행성의 Uraj를 찾고 그것을 찾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모두 없애버려라.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대모시여. 하지만 우리가 Kerrigan이 우리 종족에게 저지른 범죄를 용서하리라 기대하진 마십시오. 군대를 준비하라! 새로운 해가 뜰 때 Braxis로 떠날 것이다.
-궁금한게 있는데 말이야. Zeratul, 왜 당신네들은 이런 신성한 수정을 Terran들 손에 들어가게 놔둔 거야?
-우리가 그런 것이 아니다. 오래 전에 이 행성은 Khyrador라 불리던 Protoss 식민지였다. 부족 간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이 행성과 Uraj 수정 모두 버려졌지. 이 Terran들은 최근에 이 행성에 왔다.
-집행관,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 차원 공간이 수송 중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손상이 커서 Stargate을 이 지역으로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수정을 찾았어 친구들, 탐사정을 보내 확보하면 우리 일은 끝이야.
-잘해줬다. Kerrigan. 당신은 보이는 것보단 괜찮은 존재였군. 어쩌면 내가 당신을 잘못 판단했던 것이었을수도
-내가 당신들에게 했던 짓을 생각하면 당신이 날 나쁘게 판단했던 것을 뭐라고 할 수 없겠지. 자, 어서 일을 끝내자구
-집행관! 센서에 거대한 규모의 Terran 함선들이 감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가 조우했던 어떤 Terran들과 달라 보입니다. 지금 스스로를 Aleksander라고 밝힌 그들의 기함에서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Protoss 지휘관. 나는 지구 집정 연합(United Earth Directorate)의 Alexei Stukov 제독이다. 우린 Terran 자치령과 자치령 소속 모든 외부 식민지 지배권을 인수하기 위해 왔다. 귀 함대는 UED의 영토와 군사 시설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지금 즉시 보호막을 해제하고 무장 시스템을 꺼라. UED는 귀 함대와 이 행성에서 입수한 모든 물자를 압수하겠다.
-지구 집정 연합이라? 예전에 Raynor한테 Terran의 머나먼 고향 행성인 지구에 대해 들은 바가 있지. 저 인간들은 우리와 싸우려고 그 먼 길을 온 건가.
-걱정마십시오, Zeratul. 누가 들으면 저 인간들을 두려워하시는 것처럼 들리겠습니다. 우리 앞에 저들이 뭐란 말입니까? 우리가 그 공포스러운 Overmind를 쓰러뜨리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Artanis. 우리가 Overmind를 없앴지. 하지만 인간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렇게 한 것이네. 저들을 섣불리 가볍게 보지는 말게나.
-알겠습니다, Zeratul, 집행관, 그러면 제가 한발 앞서 저 인간들의 방어 태세를 시험하고 탈출할 방도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각 위치마다 나오지 않고, 7시 구석에서 시작하여 일정 병력만 가지고 상대해야한다.
발전기를 부수면 그 지역 모든 터렛은 중립화 되고, 다음 지역을 확보할 유닛을 준다.
-집행관, 발전기를 파괴해 이 정거장의 미사일 포탑을 모두 무력화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발전기를 파괴하려면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합니다.
-증원군이 지금 가고 있네, 젊은 기사단이여
Ghost들 가까이 가면 봉쇄탄부터 쏴재낀다
마지막 단계가 오히려 쉽다
-집행관, UED 함대가 추격을 멈춰 Uraj는 안전합니다. 현재 우린 Char 행성의 궤도에 정박하고 있습니다. Zeratul, Khalis의 소재를 찾아내셨습니까?
-그렇네. 지난 번에 이곳에 왔을때 Khalis의 기운을 느꼈었다네. 어쨌거나 우리 센서는 Khalis 근처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에너지를 포착했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에너지의 근원을 식별해낼 수가 없군.
-그야 뻔하지. 그 에너지는 Overmind야. Cerebrate들이 융합한 후에 Khalis의 에너지를 찾아내고 그 근처에 둥지를 튼 거지. 아무래도 이 지역을 많은 수의 저그가 지킬 것 같군. 위험하지만 우리가 빠르고 강하게 습격한다면 방어선을 뚫고 수정과 함께 빠져나갈 수 있을 거야
-동지들, 제게 대안이 있습니다. Overmind가 아직 유아기인 만큼 놈의 군단에 대한 통제권을 훼방 놓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놈에게 충분한 상처를 준다면 주변의 Zerg들의 통제권을 잃게 하여 Khalis를 되찾을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겁니다.
-대담한 작전이군, 젊은 Artanis여! 그대의 용기는 Tassadar의 용기에 견줄만 해!
-제게 너무 많은 신뢰를 주시는군요. 고귀한 Zeratul이시여. 저는 감히 그분의 이름을 언급할 자격도 되지 못합니다.
-감동적이군. 이봐 친구들, 두 계획 다 효과가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린 시간이 없어. 나도 여기 저그 무리를 약간 제어할 수 있으니까 당신들에게 어느 정도는 지원해 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오래 있을 수록 수정을 잃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걸 명심하라고.
-동의한다. 집행관, 병력을 배치하십시오. Adun이 당신과 함께하시길!
-집행관님, Khalis를 확보했습니다. 이 끔찍한 행성을 떠나 Shakuras로 복귀합시다. 돌아갈 Shakuras가 아직 멀쩡하다면 말이죠...
-축하하오, 집행관. 그대의 성공이 Zerg를 몰아낼 수 있는 희망을 약속해주었소. 하지만 우리들 중에 새로운 위협이 나타났소. 그대가 없는 동안 심판관 Aldaris와 Khalai 생존자 모두가 반란을 일으켰소.
-신들이시여, 정말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군요. Aldaris가 어째서 우릴 배반했단 말입니까.
-Aldaris와 그 부하들은 Aiur를 버리고 우리들과 협력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지. 그들의 편견이 대의회가 우리에게 죄지른 죄를 반복하게 만들고 있소. 지금도 Aldaris와 그에게 충성하는 기사단이 우리의 요새를 공격할 채비를 갖추고 있네.
-솔직히 믿을 수 없군요. Zerg만으로 모자라서 이젠 내분이라니! 대모여, 확실한겁니까?
-모든 것이 확실하네, 젊은 기사여. 집행관, 암흑 기사단의 대모이자 이 행성의 보호자로써 그대에게 심판관 알다리스를 처단하고 그들의 반란을 지체없이 진압할 것을 명령하오. Zerg가 우리를 치려는 중에는 우리 사이에 어떠한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없네!
-뭔가 이상하군. 대모께서는 항상 지혜롭고 온건한 분이셨는데. 이유가 있다지만 평소 그분답지 않아.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친구를 죽여야 합니다. Adun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길.
-보십시오, 집행관. Aldaris의 병력이 우릴 포위하고 있습니다. Aldaris가 고위 기사와 중재자들을 장악하였습니다. Aldaris는 우리를 상대로 집정관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걱정 말게, 동지여. 우리도 우리들만의 집정관이 있네. 절박한 필요가 있다면 모든 암흑기사들은 암흑 집정관으로 융합할 것일세. 이를 위해 우리의 전사들을 희생시켜야 하지만 암흑 집정관의 힘만이 Aldaris와 대적할 수 있을 걸세.
-내가 그리 쉽게 잡힐줄 알았나, 집행관? 자넨 겨우 내 환상을 파괴했을 뿐이야.
-또 그랬군. 집행관. 자넨 또 내 모방품을 파괴했네. 자넨 내가 반역자라 생각하겠지만 우리 종족을 망각으로 이끈 자는 바로 자네와 대모야!
-끝났소, 심판관. 남은 병력을 항복시키고 Zerg를 없애는 데 동참하시오.
-당신들과 함께하여 Aiur에 대한 기억을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겠다. 어둠의 존재여, 당신들의 운명은 대모와 칼날 여왕이 동맹을 맺는 그 순간부터 정해졌다. 여전히 Aiur에 충성을 다하는 우린 결코 Kerrigan과 그녀의 군단에 노예가 되지 않겠어!
-Aldaris, 이성적으로 생각하십시오! Kerrigan은 변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죽이게 만들지 마십시오.
-Artanis, 더 이상 그리 순진하게 속아넘어가서는 안 되네. 자네들이 수정을 구하는 동안 나는 대모가 어두운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네! 대모를 조종하는 자는 바로 그 악...
-이럴 시간 없어!
-Kerrigan, 이게 무슨 짓이냐!
-너네 난장판을 해결해줬지. Protoss. 호들갑 떨지 마.
-이런 비열하고 것! 이건 Protoss의 일이었다. 네게 끼어들 권리 따윈 없었어! 당장 우리 행성에서 꺼져라! 너는 여기서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좋아, 당신들에게 볼일은 이미 끝났어. 날 배반한 Cerebrate들을 죽였고, 그걸 위해 너흴 이용했으니까 말야. 재미들 보라고, 위대한 Protoss 친구들.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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